낮 경기도 수원의 산업단지 주차장에서 고라니 한 마리가 울타리에 끼었습니다.
점심시간에 벌어진 구출작전, 함께 보시겠습니다.
고라니 한 마리가 울타리 난간 사이에 끼어 옴짝달싹하지 못합니다.
힘이 빠진 듯 축 늘어진 모습을 본 시민들은 서둘러 구조를 요청합니다.
곧바로 출동한 119 대원들이 이리저리 뒷다리를 당겨보지만 역부족.
불안해하는 고라니를 위해 머리를 가린 채, 있는 힘껏 힘을 써봅니다.
결국, 장비까지 동원해 울타리 난간 사이를 벌린 뒤에야 고라니는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고라니가 주변 하천이나 들에서 길을 잃고 산업단지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며, 야생동물보호협회에 안전하게 돌려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태민 [t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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